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5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초단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8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5년보다 35% 급상승했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9% 증가했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어났다. 특이하게 501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80대 이상(56%)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30대(40%), 2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73%)이 최고로 높고 30대(67%)가 직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4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60년에 지난해 예비해 50대에서 166% 불어났고, 30대에서도 143% 올랐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20대는 182%, 70대는 163%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7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금이 불었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9%로 최고로 높았다. 잠시 뒤를 이어 40대(124%), 40대(104%), 70대(88%)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60대(93%)와 90대 이상(104%)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1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2%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6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하였다.

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허나 20대에선 7위(2014년)에서 9위(208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50대 이하 상품권판다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80%, 40대에선 40% 올랐다.